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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개발자 방한 취소…팬들은 '아쉬워'


나이언틱의 마사시 카와시마 아태 디렉터, 내부 사정상 방한 취소

[문영수기자]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만든 나이언틱 개발자와 한국 팬들의 만남이 아쉽게 무산됐다.

국내 '인그레스 인라이튼드' 공식 카페는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마사시 카와시마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의 방한 일정이 내부 사정상 취소됐다고 전했다.

공식 카페에 따르면 마사시 카와시마 디렉터는 당초 지난 16일 일본에서 열린 '인그레스' 오프라인 행사 참석 후 18일 한국에 들를 예정이었으나 29일로 한 차례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에 결국 일정이 무산됐다.

이번 방한이 성사됐을 경우 '인그레스'는 물론 '포켓몬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켓몬고'의 모태격인 '인그레스'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에 기반해 실제 장소에 가서 아이템을 얻거나 상대를 점령하는 증강현실 게임이다. '포켓몬고'는 여기에 게임·애니메이션 등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을 접목시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데 성공했다.

'포켓몬고'는 아직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나 강원도 속초에 이어 울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소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해당 지역을 찾는 방문객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에서 '포켓몬고'를 설치한 이용자는 126만명을 넘어섰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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