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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아프리카에 덜미 잡힌 SKT, CJ와 맞대결


승강전이 유력한 최하위 CJ 상대로 시즌 11승 노려

[박준영기자] 디펜딩 챔피언 SKT T1이 최하위 CJ 엔투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CJ와 SKT는 25일에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SKT는 지난 23일 아프리카 프릭스에 0대2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이제 ROX 타이거즈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SKT의 결승전 직행과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권 확보는 포스트시즌 이후로 미뤄진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ROX가 한 번 지기만을 바라야 하는 것이 현재 SKT의 상황이다. 물론 세트 득실 관리를 잘해놨기 때문에 SKT의 역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행히 이번에 만나는 CJ는 롤챔스 최약팀이다. CJ는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SKT, ROX, kt 등 '3강'과 모두 만나기 때문이다. 그나마 할 만한 상대가 ESC 에버이긴 하지만 ESC에게도 1라운드에서 0대2로 패했다. 최하위 확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T에게 중요한 것은 CJ를 이기는 것뿐 아니라 하루빨리 현재 메타에 적응하는 것이다. 올해 SKT는 메타 적응 속도가 느렸다. 작년과 달리 SKT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올해 전 대회 우승을 노리는 SKT. 분명 우승은 많이 차지하지만 이전처럼 리그를 지배하진 못하고 있다. 세계 최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SKT의 변화가 필요하다. CJ와의 경기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SKT 자신을 점검하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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