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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1천45일만에 홈런포…1회 선두타자 홈런


두산 장원준 상대 좌월 선제 솔로 홈런, 2013년 9월13일 이후 처음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김용의(31)가 3년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날짜로 따지면 무려 1천45일만이다.

김용의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장원준에게 좌월 솔로포를 뺏어냈다. 팀에 1-0의 리드를 안긴 선제 홈런.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장원준의 3구째 시속 144㎞짜리 빠른공이 높은 코스로 날아들었다. 김용의는 기다렸다는 듯 방망이를 휘둘렀고, 잘 맞은 타구는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김용의는 지난 2013년 9월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이후 홈런이 없었다. 2014년과 지난해 무홈런. 올 시즌도 이날 경기 전까지 홈런 손맛을 보지 못했다. 이번 홈런은 1천45일만에 터진 김용의의 통산 6번째 홈런이다.

한편 김용의의 1회 선두타자 홈런은 개인 첫 기록이며 시즌 12호, KBO리그 통산 281호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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