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팀 아디다스, 인도네시아 '골드' 격파

[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팀 아디다스'가 '골드'를 꺾고 조별리그 2승째를 올렸다.

'팀 아디다스'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EA 챔피언스컵 2016 서머(EA Chanpions Cup 2016 Summer, 이하 EACC)'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의 '골드(Gold)'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는 각 팀의 대표 선수 한 명이 나와 상대와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 아디다스'에서는 대표로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2016'에서 2위를 차지한 강성호 선수가 나왔다.

강성호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측면 돌파에 이은 발로텔리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번에도 발로텔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강성호는 상대를 계속 압박했다. '골드'의 무하마드 아크바르는 쉽게 공세로 전환하지 못했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1대1 기회를 골로 연결한 강성호는 2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팀 아디다스'는 오는 24일 B조 2위와 EACC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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