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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올해도 파격할인행사로 소비 촉진


7월12일 프라임데이 행사 개최…파격할인 가격으로 상품 공급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골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프라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7월12일 프라임 가입자에게 파격적인 할인가격으로 10만개 이상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라임데이 행사를 연다.

프라임 가입자는 7월12일 미국 서부시간 자정부터 아마존 사이트에서 거의 모든 품목의 제품을 당일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신규와 기존 가입자 모두 이날 미국과 영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오스트리아에서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연말 쇼핑시즌 블랙프라이데이나 사이버먼데이를 모방해 만든 여름 쇼핑대목행사로 지난해 처음 열렸으며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만 참여할 수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하루동안 3천440만개 아이템을 판매해 전년도 블랙프라이데이 판매실적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거래 기록을 세웠다.

이날 일부 판매자는 4배 가까운 매출을 올렸으며 한 밴더는 시간당 1만6천달러 상당 상품을 판매했다. 아마존은 올해도 지난해를 넘어서는 판매기록을 세울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비회원보다 연간 68%나 많은 돈을 아마존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을 늘리기 위해 연회비 99달러만 지불하면 이틀 무료 배송과 할인 혜택, 영화나 TV 스트리밍 서비스의 무료 제공, 무제한 클라우드 포토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여러 혜택들로 아마존 프라임 회원수는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열리는 프라임데이 행사로 프라임 회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상품은 영화 '반지의 제왕' 박스 세트였으며 일본은 그린 스무디, 캐나다는 하기스 기저귀, 프랑스는 모노폴리 보드게임 등의 인기를 모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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