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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인터넷 이용·보안 환경 개선 대국민 캠페인' 진행


오는 9월 30일까지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 및 백신 사용 유도

[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16 인터넷 이용·보안 환경 개선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국내 인터넷 이용·보안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 사용과 백신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 환경 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0 이하 웹 브라우저 이용률은 절반 이상(57.68%)인데도 기술·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돼 보안에 취약한 상태.

특히 이용자가 자바(Java)와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 등 주요 소프트웨어의 하위 버전을 이용할 경우, 취약점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등으로 보안의 위험성은 더욱 증가한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웹 브라우저, 자바, 플래시 플레이어 등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을 진단하고 최신 버전 다운로드를 안내한다.

또 백신 미설치 이용자들에겐 백신 설치를 제공하며, 업그레이드의 중요성과 지역 소재 이용자의 참여를 위해 광주, 부산 등을 중심으로 거리 퍼레이드 등 전국 투어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선포식은 방송인 김주희와 개그맨 변기수가 사회를 맡아 생방송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오는 5일 오후 5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백기승 KISA 원장은 "보안 관리 미흡으로 이용자는 인터넷 침해 사고의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다"며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위해 정부, 기업, 개인 모두 각자가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국내외 인터넷·보안 관련 기업 27개사가 캠페인 배너 게재, 경품 후원 등에 대거 참여, 국내 인터넷 환경 개선에 힘을 모은다.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노트북, 스마트 빔, 360캠 등 풍성한 경품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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