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안드로이드 최신버전명 '누가'로 결정


올 3분기 업데이트 실시, 화면분할 기능과 VR 플랫폼 데이드림 지원

[안희권기자]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버전 이름이 마침내 결정됐다. 구글은 30일(현지시간)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N의 정식이름을 안드로이드 누가(Nougat)로 확정했다.

구글은 지난 5월 개발자행사인 구글I/O에서 화면분할 기능을 지닌 안드로이드N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N은 견과류 테마를 상징하는 코드명으로 이후에 정식명을 발표하기로 했는데 구글이 이번이 이를 공개했다.

구글은 몇주전에 안드로이드N의 이름을 공모했고 누텔라, 니어폴리탄같은 다양한 추천 이름중에서 누가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날 안드로이드N의 정식명칭과 함께 안드로이드 누가 로고를 공개했으며 구글본사에서 마스코트 제막식을 가졌다. 안드로이드 누가는 3분기에 정식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 버전은 지난 3월에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현재는 베타버전 안정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안드로이드 누가는 가상현실(VR) 플랫폼인 데이드림을 지원하고 애플 아이패드 프로처럼 화면을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과 아이폰처럼 알림기능에서 수신된 메시지에 바로 답장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 외에 배터리 수명 연장,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의 설정을 간단히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현재 400개 OEM 단말기 제조사가 안드로이드 기기를 공급하고 500개 통신사가 이를 지원하며 수백만명의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앱을 개발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안드로이드 최신버전명 '누가'로 결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