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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4타점' NC, 두산 잡고 5연패 탈출


[NC 10-4 두산]…스튜어트 '7승투'

[김형태기자] NC 다이노스가 화끈한 타격의 힘을 앞세워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NC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10-4로 승리하고 전날 주중 3연전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3회초 이호준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NC는 4회 1사 2,3루에서 나성범의 2타점 3루타와 테임즈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달아났다. 4-1로 리드하던 6회에는 이호준이 중월 쐐기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두산은 0-4로 뒤진 4회말 에반스의 중전 적시타로 1점, 1-7로 끌려가던 6회에는 김재환의 좌월 3점포로 따라붙었지만 경기 후반 타선이 터지지 않아 전날 승리의 기운을 잇지 못했다.

이날 이호준은 5타수 2안타 5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박민우도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돋보였다. 선발 스튜어트는 초반 두산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5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7승(4패) 째를 기록했다. 탈삼진 6개에 볼넷 1개.

반면 열흘 휴식 뒤 NC를 상대로 표적 등판한 장원준은 제구 난조 속에 4이닝 6피안타 5볼넷 4실점하며 3패(9승) 째 쓴 잔을 들었다. 두산 타선에선 6회 3점포로 시즌 20호를 장식한 김재환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다.

30일 선발투수로 NC는 임서준, 두산은 보우덴을 각각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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