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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 '호날두폰' 누비아 Z11 발표…7월6일 출시


無베젤 디스플레이 적용, 스냅드래곤 820 탑재…43만7천원

[강민경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중싱통신(ZTE)이 중국 베이징에서 전략 스마트폰 '누비아 Z11'을 2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누비아 Z11는 작은 크기의 'Z11 미니'와 대화면을 탑재한 'Z11 맥스'의 후속작으로, Z11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이다.

ZTE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누비아 Z11 시리즈의 홍보 모델로 기용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외관에서 가장 큰 특징은 좌우 베젤이 극도로 얇아 마치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1280x1080)가 적용됐다. 이 제품은 퀄컴의 고사양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사용자환경(UI)은 ZTE가 디자인한 누비아UI 4.0이다.

램(RAM) 4GB 모델은 64GB 내장 메모리를, 램 8GB 모델은 128GB의 저장 용량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어 용량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다. 카메라는 소니의 IMX298 센서가 적용됐으며 후면은 1천600만 화소, 전면은 8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3천mAh. 퀄컴의 퀵차지 3.0 기술이 적용돼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 아래쪽에는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됐다. 이 센서는 지문을 인식하는 데 불과 0.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누비아 Z11은 오는 7월6일부터 중국 시장에 판매된다. 가격은 4GB 램 모델이 2천499위안(한화 43만7천원), 6GB 램 모델이 3천499위안(한화 61만2천원)이다. 이 제품은 해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ZTE는 누비아 Z11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버전 한정판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 후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서명이 새겨진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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