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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복지재단, 화물운전자 가정 위한 복지사업 꾸준


건강검진부터 치료비 지원, 장학금, 문화 지원 사업까지

[이혜경기자] 국내 유일의 화물운송업계 복지 전문단체인 화물복지재단은 올해도 성공적인 복지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28일 발표했다. 화물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 설립돼 현재까지 3만7천여 명에게 약 235억원 규모의 복지 지원금을 제공한 바 있다.

장학사업의 경우 올해 총 2천6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23억 9천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고등학생 2천명에게는 30만원의 교복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에쓰-오일과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의 후원을 받아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화물운전자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도 돌입했다. 대상자로 선발된 이에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년에 따라 후유장애 가정과 중상해자 가정, 사망자 가정으로 나눠 금액을 지원한다.

화물 운전자와 가족들의 건강과 생계를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물운송업 관련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 유가족에게는 생계 지원금을 지원하며, 22개 지정 협력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운전자 본인 및 배우자) 1인당 35만원 상당의 종합 또는 정밀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화물 운전자가 암과 뇌혈관 등 4대 중증질환으로 인해 치료를 받으면 최대 300만원의 치료비를 제공하고 있다.

화물 운전자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누리사업으로 25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보급해 외식 및 여행, 문화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투명하고 안전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화물나누리도 운영 중이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화물 운전자 및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7년째 꾸준히 진행중으로, 일반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며 "추후 금융 및 법률 지원 등 보다 많은 기업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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