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업체 아마존이 무료 교육자료 플랫폼을 내놓고 교육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은 아마존이 무료 교육자료 공유 플랫폼인 '아마존 인스파이어'를 선보였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사들은 아마존 인스파이어에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자료를 업로드해 이를 공유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미국에서 먼저 시험 서비스로 제공한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마존 인스파이어는 아마존닷컴에서 채택해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관심도 수순, 이용자의 평가, 인기도, 등급이나 스킬 등의 조건에 따라 교재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는 교사나 그 외에 교욱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로부터 크라우드소스 방식으로 축적된 것도 있고 아마존 셀프 퍼블리싱 플랫폼에 개제된 자료나 외부 출판사가 등재한 자료도 있다.
아마존의 교재 공유 플랫폼 서비스 시작으로 교육 종사자들은 교재를 준비하는 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이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연계 서비스로 전자책과 교육앱을 관리하는 위스퍼캐스트, 교사나 학생용 AWS 등으로 수익을 낼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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