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커뮤니케이션 '밋톡'으로 하세요"

[성지은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 IT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기업 메신저 시장에 카카오에 이어 국내 기업이 사내 협업 솔루션을 내놨다.

티온소프트는 기업용 메신저 밋톡(Meet Talk)을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밋톡은 카카오톡과 유사한 사용자 환경(UI/UX)에 ▲조직도 ▲PC 사용 중 표시 ▲메시지 회수 ▲일정 ▲공유 ▲보안 기능 ▲모바일 협업 ▲자료 공유 ▲챗봇 등 다양한 업무 활용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 사내 구축 환경이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LG 디스플레이, LG 전자, 공군본부, 휴맥스 등에서 밋톡을 활용 중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유명 외산 제품과 벤치마킹테스트(BMT) 후 최종 선정되는 등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티온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특별한 마케팅 활동이 없음에도 매주 신규 기업들이 등록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론칭 3개월 만에 기업 고객 130여곳이 가입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성지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직장인 64.4% "업무에 스마트기기 쓴다"

• 직장인 2명 중 1명 "카톡 업무 지시에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