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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 모바일 보안SW 시장 140억…연평균 12% ↑


스마트 환경 보편화로 올해는 160억원 예상

[김국배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SW) 시장이 14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2.2%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한국IDC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전망 보고서 2016-2020'를 1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보안 SW 시장은 지난해 139억6천800만 원에서 올해 159억7천300만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17년 181억2천900만 원, 2018년 203억9천500만 원, 2019년 226억3천800만 원으로 꾸준히 성장, 2020년에는 248억6천8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스마트워크 환경이 보편화되고 기업들이 보다 강력한 보안 정책을 바탕으로 전사적 모바일 업무 지원을 위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는 게 IDC의 분석이다.

한국IDC 측은 "PC,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 최근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까지 스마트 기기의 통제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관리해야 할 영역이 커지면서 전사적 차원의 디바이스 관리가 요구된다"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기기 관리(EMM) 솔루션 도입과 적용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IDC 최문수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FIDO, 웨어러블 등 최근 주목되고 있는 기술이 모두 모바일 보안과 접목되고 이에 따라 새로운 보안 투자가 늘면서 모바일 보안 산업 역시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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