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에어컨 Q9500, 10만대 넘게 팔렸다

[강민경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량의 2.3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Q9500'의 인기 비결로 ▲몸에 직접 닿는 찬바람 없이 시원함을 유지해 준다는 점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준다는 점 ▲냉방·청정·제습 기능으로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무풍에어컨 'Q9500'은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소비자가 설정한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바람 없이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바람 없이 실내공기를 관리해주는 '무풍청정'과 '무풍제습' 등의 기능을 갖췄다. 환절기에는 공기 청정 기능, 습한 장마철에는 제습 기능을 활용하는 등 사계절 에어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오는 9월 초순까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몰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전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동부대우, 사용자 주변 온도 감지하는 에어컨 출시

•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13종 추가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