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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컴퓨텍스서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3관왕 올라


'테슬라 M40 GPU·젯슨 TX1 모듈·쉴드 안드로이드 TV' 수상

[양태훈기자] 엔비디아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에서 자사 '테슬라 M40' 그래픽처리장치와 '젯슨 TX1' 모듈, '쉴드 안드로이드' TV로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3관왕에 올랐다고 1일 발표했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협회가 지난 2002년부터 참가 업체 중 최고의 제품에 수여하는 시상을 말한다. 기술혁신과 기능, 시장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올해 컴퓨텍스에서는 140여 공급업체가 375개에 달하는 제품들로 경쟁을 벌였다.

엔비디아의 테슬라 M40은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머신러닝, 딥러닝 등 고도의 연산처리를 요구하는 슈퍼컴퓨팅에 최적화된 그래픽처리장치(GPU)다.

중앙처리장치(CPU) 기반의 컴퓨팅 시스템에서 수 일이 걸리던 연산도, 수 시간대로 단축시키는 게 가능하다.

테슬라 M40과 함께 금상을 수상한 젯슨 TX1은 임베디드(내장형) 플랫폼 기반의 비주얼 컴퓨팅 분야에서 고성능을 제공하는 초소형 슈퍼컴퓨터다. 신용카드 크기의 모듈에 탑재, 높은 개발 유연성을 제공한다.

쉴드 안드로이드 TV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으로, 4K스트리밍·게이밍 등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조한 제품이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부문 카테고리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GPU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들이 비주얼 컴퓨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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