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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엔터, 인디레이블 '문화인' 설립…10팀 영입


문화인 대표 "인디 음악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

[정병근기자]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이 인디 레이블을 설립했다.

로엔은 1일 "인디음악 활성화를 통한 국내 음악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인디레이블 ㈜문화인(Mun Hwa In)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로엔은 ㈜문화인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레이블 운영 원칙인 '따로 또 같이'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로엔은 비즈니스 역량과 인프라, 자원 등을 적극 투자해 음악 장르와 콘텐츠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로엔 소속 레이블 및 아티스트와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로 인디신과 대중과의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활동 영역 다각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문화인은 우효, 신현희와 김루트, 민채 등 유망 아티스트 10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앨범제작 및 공연에 대한 매니지먼트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신인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도 시작한다.

㈜문화인의 경영은 인디신에 대해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영민(경영총괄, 윈드밀 엔터테인먼트 대표∙미러볼뮤직 이사), 최원민(제작총괄, 뮤직커밸 대표∙前서교음악자치회 회장) 공동 대표가 맡는다.

최원민 대표는 "규모가 큰 메이저 음악회사들과 인디레이블이 조인하는 것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 만큼 인디음악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우리나라 인디신 역시 이와 같은 큰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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