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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5타수 1안타 '안타행진 재개'


마이애미전 첫 타석 적시타…타율 0.279

[김형태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5∼28일 4경기에서 합계 14타수 6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전날 텍사스 원정경기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팀의 선취득점을 이끌어내는 짜릿한 적시타였다. 2사 뒤 데이빗 프리스가 우측 깊숙한 2루타를 날리자 강정호가 우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저스틴 니콜리노와 맞선 그는 87마일 컷패스트볼을 밀어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이때 2루주자 프리스가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면서 강정호는 시즌 18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 없이 공수가 교대됐다.

이후 3타석에선 침묵했다. 2-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팀이 2-0으로 리드한 6회 무사 2,3루에선 3루수 직선타로 아쉽게 아웃됐다. 7-0으로 점수차가 벌어진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구원요원 에드윈 잭슨을 상대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강정호의 타율은 2할7푼9리(종전 0.286)가 됐다. 피츠버그는 마이애미 마운드를 맹폭하며 10-0으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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