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직방,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 신설


100여명 인력 투입 8개월간 준비…6월 1일부터 서비스 시작

[성상훈기자] 부동산 O2O 서비스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은 내달 1일부터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발표했다.

직방은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약 8개월 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동여지도팀(아파트 단지 현장 조사 및 콘텐츠 구축 팀)'을 새롭게 꾸리고 기획팀, 개발팀 등의 인력을 TF로 구성했다는 것.

대동여지도팀원들은 전국을 직접 누비며 아파트 단지 주변과 각종 편의시설을 촬영하고,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취재를 하는 등 발품을 팔아 지역정보를 수집했다.

여기에 360 VR 영상 및 실제 거주자의 리뷰와 평점정보까지 더했다. 또한 콘텐츠의 일부로 해당 아파트 매물을 확보하고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소 목록을 보여준다.

앞서 직방은 2012년초, 15명 남짓의 인원이 직접 임대인을 만나 오피스텔, 원룸, 투룸 매물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한 바 있다.

직접 방 사진을 찍고 정보를 확보한 원룸을 지도에 표시해 가며 20만 세대(1만5000개 건물)의 임대정보를 구축했던 것. 이번 서비스를 위해 다시 한 번 발로 직접 뛰는 작업을 수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직방은 내달 1일 서울지역에 대한 단지 정보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6월 중 인천 및 경기권 단지 서비스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빠르게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정보의 구체성과 신뢰성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직방ㅇ 안성우 대표는 "과거에는 가보지 않고서는 그 지역을 파악하기 힘들었고 정보도 단순 매물 정보에 그쳤다"며 "직방 아파트 서비스를 통해 직접 가보지 않고도 해당 지역의 분위기를 미리 파악해서 어느 지역을 방문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직방,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 신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