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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6승' 두산, LG 잡고 거침없는 4연승


[두산 5-1 LG]…최근 13경기 12승 '파죽지세'

[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지붕 두 가족' LG 트윈스를 잡고 4연승 신바람을 다시 냈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의 역투 속에 초반 타선의 집중타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최근 13경기에서 12승1패를 거두며 거침없는 독주를 거듭했다. 시즌 33승(12패 1무)째.

이날 유희관은 특유의 완급조절과 칼날 제구력에 힘입어 7이닝 8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117개에 탈삼진 3개 볼넷 1개. 유희관은 올 시즌 패배 없이 6연승 행진 중이다. 유희관에 이어 윤명준, 정재훈, 진야곱이 나서 3이닝을 분담했다.

타선에선 1회말 2사 1,2루에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쳐낸 양의지와 3-0으로 앞선 2회 우측 펜스 직격 적시 2루타를 때려낸 민병헌이 돋보인 가우데 박건우, 민병헌, 허경민이 2안타씩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G는 선발 류제국이 7이닝 9피안타 5실점한 가운데 타선이 두산 마운드 공략에 실패해 힘없이 경기를 내줬다. 최근 3연패로 정확히 5할 승률(21승21패)을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뒤 "투수들이 호투해준 경기였다. 특히 (유)희관이와 (양)의지의 호흡이 좋았는데, 배터리가 상대팀 타선을 상대로 많이 준비한 것 같았다. 경기 초반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승인이다. 매 경기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주면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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