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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ECB 회의, 추가 완화정책 없을 듯


중국 제조업지수 부진할 전망

[김다운기자] 이번 주에 주목할 주식시장 관련 주요 이슈는 ▲중국 5월 구매관리자(PMI)제조업 지수 발표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발표 등이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도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증시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내달 1일에는 중국 5월 PMI제조업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가통계국, 차이신 PMI 제조업 지수의 시장 전망치는 모두 전월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고승희 애널리스트는 "4월 중국 PMI 제조업 지수 내 가격을 제외한 모든 지표가 둔화됐고, 고정자산투자 등 제조업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5월 중국 PMI 제조업 지수가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6월2일에는 ECB 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ECB 주요 인사들이 추가 금리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히는 등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적인 완화 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내달 3일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발표도 지켜봐야 한다. 민간고용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는 전월보다 15만9천명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지난 4월 17만1천명 증가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 애널리스트는 "4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비제조업 지수 내 고용 지수가 모두 개선됐다는 점에서 미국 고용지표 둔화는 일시적"이라고 판단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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