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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30일 개막


프로 무대 진출을 위한 8개 팀의 본격적인 경쟁 시작

[박준영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오는 30일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를 개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국내 LOL e스포츠의 최상위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총상금 6천만원 규모로 8주간 진행된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프로가 되고자 하는 선수와 팀에게 경기력과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종 순위 기준으로 상위 2개팀에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승강전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는 '프로 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팀과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의 목표에 맞춰 크게 2가지가 변경된다.

우선 정규 리그 경기 방식이 기존 홈&어웨이에서 3전 2선승제로 바뀐다. 이와 더불어 포스트시즌도 정규 시즌 최종 4위팀까지 참여하는 챌린저 토너먼트 방식에서 상위 6개팀이 참여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같은 방식은 'LOL 챌린저스 리그' 팀의 경쟁력 향상과 선수 역량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라이엇게임즈는 기대했다.

30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개막전은 에버8 위너스와 스베누 코리아의 대진으로 확정됐다. 스베누 코리아와 콩두 몬스터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승강전에서 각각 ESC 에버와 MVP에 패하면서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에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에버8 위너스, 스타더스트, 파토스 등 3개팀은 지난 스프링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시선을 끄는 팀들은 바로 버튜어소 게이밍, 라이징스타 게이밍, 아이 게이밍 스타 등 3개 팀이다. 이들은 올해 4월 출범한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인 '클럽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LOL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승강전에 진출해 결국 세미 프로 리그 안착에 성공했다.

이들은 모두 클럽 시리즈를 통해 챌린저스 코리아로 올라가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코칭 스태프와 함께 체계적으로 연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 진출한 ESC 에버 역시 LOL 클랜 배틀에서 시작해 프로가 되기 위한 공식 에코 시스템을 모두 거치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스프링 시즌과 마찬가지로 신도림에 있는 나이스게임 TV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정규 리그는 팀별 7경기씩, 총 28경기가 진행되며 매주 월·화·목요일마다 1경기씩 오후 5시에 시작한다. 포스트시즌은 7월26일 시작해 8월13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라이엇게임즈의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무대이자, 전 세계 최강의 리그라고 불리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는 탄탄한 버팀목"이라며 "제2의 ESC 에버나 MVP가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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