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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조명'이 공간디자인을 말한다


조명도 인테리어 시대, 테마별 조명 활용법

[유재형기자] 최근 집가꾸기 열풍이 불면서 공간디자인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다. 특히 조명은 실내 공간에 변화를 주는 가장 극적인 요소로 개성을 가진 독특한 조명기구가 주목받고 있다.

같은 공간에 똑같은 가구를 설치해도 어떤 조명을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에 실용적 기능과 함께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때문에 조명은 공간의 전체적인 첫인상과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삶의 질 측면에서 감성을 위한 조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조명기기 국내 최대포털 라이팅뉴스에 따르면 최근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노출되는 제품 정보와 테마별 조명 정보를 서비스한 결과 곧바로 해당 제품 매출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팅뉴스 관계자는 "조명은 각 상황에 맞는 테마를 고려해 적용한다면 공간에 긍적적 변화를 주는 성공적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혼부부에게 추천하는 조명

신혼집 분위기를 세련되고 부부의 취향에 따라 이색적인 분위기로 꾸밀 것을 추천한다. 공간에 대한 안정감의 형태로 꾸미거나 러브하우스의 느낌을 주고 포인트를 주는 조명 소품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동심을 지켜주는 아이방 조명

디자인뿐만 아니라 민감한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편안한 밝기의 조명이 좋다. 또한 아이방 조명은 무엇보다도 밝고 안전하며 기능적이어야 한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 형광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형광등은 미세하게 떨리는 현상이 있어 오래 바라보면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면 LED조명은 빛 떨림 현상이 거의 없고 형광등이나 백열등에 있는 자외선과 적외선이 나오지 않아 눈이 빛에 가장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 캐릭터나 장난감 모형의 조명도 출시돼 아이들에게 친밀감을 주고 있다.

▲자연주의 친환경 태양광 조명

낮엔 태양으로 충전하고 밤이 되면 자동센서를 통해 빛을 밝히는 조명들도 사랑받고 있다. 태양광으로 충전해 빛을 밝히기 때문에 전기료 절감에서도 우수하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기에 친환경적 조명이라고 할 수 있다.

▲ 카페 분위기 연출 최적화 조명

카페 분위기의 절반은 조명과 카페 콘텐츠다. 독특한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키페만의 독특한 개성과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카페가 단지 커피 만을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만나 교감하는 곳이기에 조명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제아무리 멋진 인테리어를 해도 조명이 분위기 맞지 않는다면 전체 분위기를 깨트리기 쉽상이다. 반면 조명 하나로 매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경우도 있다. 카페를 오는 손님들은 커피만 마시러 오는 게 아니라 분위기까지 사러 오는 것이기에 조명의 역할은 인테리어 그 이상이다.

▲'스틸' 독특한 소재로 빈티지 분위기를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치않는 동(브론즈) 소재 조명을 추천한다. 최근 몇 년전부터 미니멀리즘과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의 뒤를 이어 산업혁명 시대를 연상시키는 인더스트리얼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이 각광받고 있다.

철제 소재의 제품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인테리어에 알맞게 차갑고 거친 철제의 표면이 그대로 드러나는 개성있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도 함꼐 디자인하기 좋다. 여러가지 철제 소재중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청동, 황동, 구리는 차가운 철제의 느낌과 대조되는 붉은 빛의 따뜻한 색감으로 독특하고 빈티지한 매력을 전한다.

청동 주물은 평범하지만 시간을 초월한 우아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조명기구에 뚜렷하고 육감적인 개성을 부여한다.

▲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자기 소재 조명

도자기는 친근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소재다. 최근 아름답고 우아한 분위기의 식탁, 인테리어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자기 소재로 된 조명의 경우는 조명 자체의 디테일한 문양이나 디자인이 각인될 수 있어 멋스러움을 준다. 또 힐링 제품으로 분류돼 항균.탈취, 습도 조절과 공기 정화 능력도 갖췄다.

또 고온의 소성작업을 거쳐 몸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곰팡이 균 등도 억제한다. 새로 지은 건축물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하고 공기정화 능력과 습도 조절기능도 있어 쾌적한 공간을 유지시켜 준다.

이외에도 스마트한 기능성을 가진 조명들도 있다. 똑똑한 기능성 조명들은 장소와 환경에 따라 조명의 빛 밝기가 조절되고 살균이나 해충을 잡고 음악을 틀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했다.

라이팅뉴스 이병도 대표는 "그간 아이템 정보를 테마별로 분류해 제공해 달라는 고객의 요구가 이어졌다"며 "공간디자인 측면에서 조명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관련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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