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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한국해비타트, 中 상해 빈민가 주거환경 개선


21채 주택 전면 개보수 및 4개 학교 환경 및 위생 개선 목표

[유재형기자]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중국 상해지역에서 도시슬럼 환경 재생 사업에 나선다.

한샘과 한국해비타트는 23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한샘은 총 3억원을 후원했으며, 한국해비타트는 중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중국 제2의 도시 상해 인근 지역의 노후화가 심한 주택 21채를 전면 개보수하고 4개의 학교 생활위생 시설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양 측은 올 해 말까지 이주 인구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해 인근슬럼지역의 심각한 주거 환경을 부분적으로 개선하고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한 이주민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 증진에 나서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샘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을,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거처가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게 됐다.

한샘은 상해의 슬럼 환경 개선에 나선 이유에 대해 "한국의 미래성장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상해지역의 갖은 환경문제 개선에 일부분이나마 기여해 해외사회공헌과 함께 사회적 관심과 배려 분위기 확산에 공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해비타트 송영태 상임대표는 "한샘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온 기업인 만큼 중국해비타트와 함께 이 사업이 모범적으로 추진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지금까지 국내 총 5천여 가정, 해외 4만 5천여 가정을 위해 집을 짓거나 고쳐왔다. 사업진행은 현장 자원봉사와 개인, 기업, 기관 및 단체들의 현금, 물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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