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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부산을 게임의 성지로 만들겠다"


'오버워치 페스티벌' 현장 방문…친(親) 게임 산업 행보 이어가

[박준영기자] '오버워치 페스티벌' 현장에 찾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을 게임 산업의 성지로 만들겠다"며 친(親) 게임 산업 행보를 이어갔다.

서 시장은 21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오버워치 페스티벌'에 공식 방문했다. 블리자드의 마이클 퐁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와 김정환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본 서 시장은 벡스코 3층에 마련된 도라도 카페에서 '미디어 리셉션'을 진행했다.

'오버워치 페스티벌' 개최에 환영의 뜻을 전한 서 시장은 "오전에 다른 일정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지만 기사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행사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봤다"며 "게임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냥 흘러보낼 수 없었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3년 게임 중독 치유를 명목으로 게임사 매출 1%를 징수하는 규제 법안 '손인춘법'을 공동발의해 물의를 빚었으나, 2014년 부산시장 당선 이후 주요 게임 업체 방문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부산 개최 연장 등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 시장은 "부산시를 게임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5년간 1천억원을 집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지금까지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부산 지역에서 게임 산업이 부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뜻을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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