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문체부,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공모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공모 시행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5월 상해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 문화부 장관들이 합의한 사항으로, '동아시아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의 이해' 정신을 실천하고자 매년 국가별 1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상호 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4년 광주광역시(중국-취안저우, 일본-요코하마)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청주시(중국-칭다오, 일본-니가타)가, 2016년에는 제주도(중국-닝보시, 일본-나라시)가 선정됐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지역민에게 한·중·일 3국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지역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됐다.

공모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2017년 한 해 동안 일본과 중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더불어 문화행사를 기획해 다양한 교류행사를 개최하며,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주요 선정기준은 ▲도시역량과 ▲사업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계획, ▲재원조달 계획 등이며, 응모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공문으로 시행된 응모 방법을 참고해 오는 6월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 명의의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오는 7월까지 선정 절차를 완료하고, 8월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8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체부,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공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