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한-EU 클라우드 공동연구사업 수행

[김국배기자]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그루터, 서울대와 함께 한-유럽연합(EU) 클라우드 분야 공동연구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한-EU 공동연구사업은 양국이 공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클라우드 리소스 중개 플랫폼, 인터클라우드 기술 등으로 고도화하는 국제 협력사업이다.

지난해 '한-EU 장관급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공동선언문'에서 본격화된 이 사업은 양국 정부가 매년 36억원씩 2년간 총 144억원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분야 EU 회원국 중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가 참여한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유럽연합과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 클라우드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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