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단독]'안투라지', 국내 드라마 최초 한·중·일 동시방영 추진


"100% 사전 제작, 5월 말 첫 촬영"

[이미영기자] tvN 드라마 '안투라지'가 한국과 중국, 일본 동시 방영을 추진 중이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투라지'는 오는 5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100% 사전제작되는 '안투라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시 방영을 추진하고 있다.

'안투라지'의 한 관계자는 "'안투라지'는 하반기 편성작이지만 중국, 일본 동시 방영을 염두에 두고 사전제작 된다. 중국과 일본의 방송사와 동시 방영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의 사전 심의 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많다.

이와 관련 CJ E&M 관계자는 "'안투라지'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안투라지'의 3개국 동시 방영이 성사될 경우 한국 드라마사에 여러모로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 제작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반영, 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중국을 비롯 아시아 국가에서 한류 열기 재점화의 기점이 됐다는 평가를 모았다.

이에 지상파 3사 및 케이블에서도 드라마 동시 방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화랑' 역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으로 현재 촬영에 한창 중이다. '안투라지'는 케이블 드라마는 물론 국내 드라마 중 최초로 3개국 동시 방영하는 사례가 될 전망으로, 지속적인 한류 열풍에 대한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블랙코미디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안투라지'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오리지널의 장점들은 살리고 한국 정서와 문화에 맞게 각색된다.

'안투라지'는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단독]'안투라지', 국내 드라마 최초 한·중·일 동시방영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