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이컬쳐 2016에 관람객 8만명 다녀가

[문영수기자] 가나아트센터와 아트벤처스가 주최한 제3회 '아트토이컬쳐 2016'이 8일 막을 내렸다.

아트토이컬쳐 2016은 '아트토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캐릭터와 토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총 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현장에서는 아트토이 1세대 작가부터 신진 작가, 해외 작가 등 120여팀이 다양한 아트토이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과 교감을 나눴다. 특히 행사 기간 내내 라이브 페인팅, 토이 만들기, 세미나, 사인회가 곳곳에서 펼쳐지기도 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일본의 나카자와 쇼코 작가는 "아트토이컬쳐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많은 에너지를 얻고 돌아간다"며 "한국 아트토이 작가들의 뛰어난 실력과 관람객들의 열정과 관심에 놀랐다. 한국 아트토이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트벤처스 문효은 대표는 "관람객들의 아트토이 선호도가 더 높고 다양해졌다.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도 아트토이 협업에 큰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 모색과 아트토이 관련 온라인 플랫폼 구축해 아트토이 작가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예술이 된 장난감...5월엔 '아트토이컬쳐 2016'

• 2016 아트토이&캐릭터 공모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