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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총아' 윤가은 감독 장편 '우리들', 6월 개봉 확정


끌레르몽페랑 국제 경쟁 부문 1등 상 수상한 신예

[권혜림기자]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우리들'이 오는 6월 국내 개봉한다.

4일 필라멘트픽쳐스는 '우리들'(감독 윤가은, 제작 아토 ATO)의 개봉 시기를 오는 6월로 알리며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영화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 데뷔작 노미네이트 및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Kplus) 경쟁 부문까지 2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1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 제4회 벨기에 무브 필름 페스티벌 패밀리 섹션, 제56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제40회 토론토국제아동영화제까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아 작품성을 입증했다.

영화는 마음을 나눈 친구와 상처를 주고 받아도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진심을 전하는 세 소녀의 반짝이는 여름을 통해 표현에 서툴고, 만남에 지치고, 사람에 멍든 우리들의 마음을 보듬는 작품.

'우리들'은 전작 단편 '손님'(2011)으로 단편영화계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서 1등 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했던 윤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윤 감독은 '콩나물'(2013)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Kplus) 부문 수정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콩나물'에 이어 '우리들'까지 연이어 베를린영화제에 2회 연속 초청됐다. 아이들의 세계를 통해 어른들이 쉽게 지나치고 잊고 지내왔던 문제들을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내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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