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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티볼리" 쌍용차, 4월 내수·수출 최대 실적 달성


티볼리·티볼리 에어 '동반 성장'의 힘…5월 글로벌 판매 본격화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효과'에 힘입어 4월 내수와 수출 모두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9천133대, 수출 4천329대 등 총 1만3천472대를 판매해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 증가한 수치다.

호실적을 이끈 것은 '티볼리 브랜드'다. 소형SUV 티볼리와 롱바디 모델인 중준형SUV 티볼리 에어의 4월 판매량은 7천78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5% 증가했다. 쌍용차는 이같은 '티볼리 돌풍'에 힘입어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 중에 있다.

쌍용차는 오는 5월부터 글로벌 판매를 앞두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티볼리 에어는 오는 5월 유럽을 시작으로 6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쌍용차 최종식 사장은 "티볼리 에어가 티볼리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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