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3', 하루 114만 동원…주말 극장가 집어삼켰다

압도적 수치로 1위 수성

[권혜림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3'가 하루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를 집어삼켰다.

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캡틴 아메리카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4월30일 114만2천380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다. 지난 4월27일 개봉한 영화는 내내 압도적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298만4천659명이다. 개봉 5일 만에 300만 돌파를 앞뒀다.

영화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크리스 에반스 분), 스칼렛 위치(완다 막시모프, 엘리자베스 올슨 분), 앤트맨(스콧 랭, 폴 러드 분),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 분) 등 마블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한데 모였다.

흥행 2위는 장기 흥행작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3만4천141명, 누적 관객 451만237명을 끌어모았다. 3위 '시간이탈자'는 3만3천765명의 일일 관객, 110만1천61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4위에 랭크된 '위대한소원'은 1만1천15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27만6천700명을 모았다. '해어화'가 일일 관객수 7천147명, 누적 관객수 45만5천4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