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캡틴 아메리카3'가 개봉 3일 째에도 압도적 수치로 흥행 정상을 수성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캡틴 아메리카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29일 63만9천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27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벌써 184만2천280명이다.
영화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일인 지난 27일 '캡틴 아메리카3'는 영화 '명량'이 2014년 7월30일 세운 개봉일 관객수 68만여 명의 역대 최고기록을 가뿐히 넘어서 72만 명의 개봉일 관객수 신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했던 62만여 명의 기록 역시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2위는 '시간이탈자'가 차지했다. 지난 29일 2만3천93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106만7천296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는 1만827명의 일일 관객, 447만6천98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4위는 9천522명을 모은 '위대한 소원'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6만5천541명이다. 5위에는 6천128명을 모은 '해어화'가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 44만7천898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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