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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키즈폰 개발업체와 해외 공동진출 MOU


SK텔레콤 "말레이시아와 터키, 프랑스 진출 1차 목표"

[이영웅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어린이 전용 단말기 'T키즈폰'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 28일 중소기업 인포마크 및 에스모바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통신사업자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T키즈폰의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단말기 개발과 플랫폼 서버 구축 등의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포마크는 웨어러블 기기 전문업체로 T키즈폰 외에 핀테크용 웨어러블 단말기도 출시한 바 있다. 에스모바일은 T키즈폰의 플랫폼과 앱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SK텔레콤과 함께 국가별 디바이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3사는 국내 T키즈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키즈폰 시장 조사와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또한 글로벌 단말기와 펌웨어(Firmware) 개발, 플랫폼 서버 구축 등을 추진해 현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은 키즈폰의 시장성이 확인된 말레이시아와 터키, 프랑스를 1차 진출 목표로 삼고 주요 통신사들과 협상을 추진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키즈폰의 해외 진출을 위해 새로운 단말기를 개발하는 수준의 단말기와 서버, 앱 전반에 대한 개발작업이 필요하다"며 "영업과 ICT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글로벌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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