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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R 헤드셋용 마인크래프트 게임 나왔다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6.99달러에 판매

[안희권기자] 삼성 기어 가상현실(VR) 헤드셋 사용자는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3차원 게임으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삼성 기어 VR 기기용 마인크래프트 버전을 선보였다고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날 삼성 VR 헤드셋용 마인크래프트를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6.99달러에 공급하고 있다. 벽돌쌓기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09년 PC 버전으로 처음 소개돼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게임기 버전까지 공급돼 세계적인 인기게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MS가 이번에 VR용 버전까지 출시해 마인크래프트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가상현실용 마인크래프트 게임은 삼성 갤럭시폰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해 3차원 게임을 구현한다.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터리서치에 따르면 VR시장은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인기게임에 힘입어 올해 8억6천100만달러에서 2020년 4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구글과 삼성전자는 구글플레이나 오큘러스홈을 통해 VR 콘텐츠의 다운로드 방법을 통제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는 이미 수십개의 VR용 앱을 공급하고 있으며 구글은 이 콘텐츠 부분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슈퍼데이터리서치 최고경영자(CEO) 주스트 밴 드루넨은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스마트폰을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 기어 VR 헤드셋을 무료로 공급하는 번들링 정책으로 모바일 VR 사용자를 늘리고 카드보드로 저가 모바일 VR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구글은 고성능 VR 기기를 개발하며 이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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