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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거래액 증가로 1분기 매출 19% 성장


총 거래액 810억6천만달러로 29% 증가, 이용자수 11%↑

[안희권기자] 온라인 결제 서비스업체 페이팔이 거래액과 이용자 증가로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페이팔은 모바일앱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모바일 체크 서비스인 원터치를 확대해 월간 이용자수와 거래액을 크게 늘렸다.

페이팔의 1분기 순익은 4억5천200만달러(주당 37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5천300만달러(주당 29센트)에서 소폭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37센트로 시장 기대치인 35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25억4천만달러로 전년도 21억4천만달러에서 19% 늘었으며 시장 기대치 25억달러를 웃돌았다.

페이팔의 총 거래액은 810억6천만달러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월간 이용자수도 1억8천400만명으로 1년전보다 11% 증가했다.

페이팔은 1분기에 모바일 개발에 집중한 덕에 휴대폰과 태블릿을 통한 결제액이 210억달러를 넘어 전년대비 54%나 증가했다.

특히 개인간 송금 서비스인 벤모가 모바일 거래액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벤모 거래액은 32억달러로 전년대비 154%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4분기 174%, 2015년 전체 성장률 213%에 비해 성장률이 오히려 하락한 것이다.

페이팔은 모바일 거래를 촉진시키기 위해 타사 식품 배달서비스나 모바일 티켓 서비스앱 등에 벤모 서비스를 추가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55만 벤모 이용자가 파일럿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페이팔은 2분기 매출액을 25억7천만달러에서 26억2천만달러로 예상했으며 주당이익을 34센트에서 36센트로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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