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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총싸움게임 인기로 2016년 43% 성장


시장규모 4억6천300만달러, 총싸움과 격투기, MMO 등이 성장주도

[안희권기자] 올해 e스포츠 시장이 리그오브레전드(LoL), 카운터 스트라이커 등의 인기게임에 힘입어 5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라이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e스포츠 시장은 4억6천300만달러로 전년대비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1월 시장조사업체 딜로이트가 예측했던 5억달러를 약간 밑도는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e스포츠 관람객중 57%가 자칭 게임매니아라고 말했고 이 중 3분의 1은 18~24세에 집중됐다.

다만 이 연령대 여성비율이 22%로 남성(18%)보다 4%포인트 높았다. 격차는 비록 크지 않지만 이는 e스포츠가 더 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e스포츠에서 리그오브레전드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게임은 총싸움 게임이었다. e스포츠팬들 중 63%가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같은 총싸움 게임을 시청했으며 리그와 도타2와 같은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의 경우 37%였다.

또한 e스포츠팬들은 게임을 할 때도 총싸움 게임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는 격투기 게임과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MOBA 순이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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