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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자궁경부암 원인균 진단기술 특허등록


"해외 업체와 수출 논의중"

[김다운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탐지용 고감도 프로브(탐침자) 및 이를 포함하는 키트'의 특허청 지식재산권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발표했다.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환자 99.7% 이상에서 발견되는 주요 원인균이다.

이번 특허 등록을 완료한 랩지노믹스의 프로브 및 진단키트는 다른 제품 대비 최소 10배 최대 100배 수준의 높은 감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하나의 균 타입에 1개의 프로브를 적용하지만, 랩지노믹스는 독자적인 설계 방법으로 하나의 균 타입에 2~3개의 올리고머(염기서열 중합체)를 이용해 민감도 및 특이도를 끌어올려 검진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이 기술은 자궁경부암 원인균 판별이 가능한 DNA칩 'HDHP 뷰'에 응용돼 해외 여러 업체와 수출이 논의되고 있으며 국내 판매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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