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10일 비틀스 음악감상회 개최…헌정공연 준비

[정병근기자] 비틀스 음악 감상회가 개최된다.

음악사이트 멜론은 10일 오후 8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JBK컨벤션홀에서 비틀스 마니아로 알려진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의 진행으로 실력파 아티스트 김태우, 선우정아, 윤현상, 타틀즈, 키스(KIXS)가 총출동한 '비틀스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

김태훈은 유쾌한 입담과 해박한 음악적 지식으로 깊이 있는 음악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김태훈은 평소 비틀스의 팬임을 자처해 비틀스를 사랑하는 팬들과 더욱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컬리스트 김태우, 멜론쇼윙을 통해 김태우와 듀엣곡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소울 보컬리스트 키스(KIXS), 팝과 재즈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그리고 2AM 슬옹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윤현상과 비틀스 트리뷰트 밴드 타틀즈의 헌정 공연이 진행된다.

멜론 비틀스 음원 TOP 20 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된 헤이쥬드(Hey Jude), 예스터데이(Yesterday), 렛잇비(Let It B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음악감상회는 비틀스의 국내 최초 디지털 음원 발매를 기념해 멜론이 진행하는 '비틀스 프로모션'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비틀스와 그들의 음악에 대한 추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200여 명의 비틀스 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안타깝게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당일 오후 9시부터 '비틀스 음악감상회' 영상을 공개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 이제욱 부문장은 "비틀스 마니아와 비틀스의 매력을 알아가는 신규 팬이 음악으로 교류 및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헌정무대를 비롯한 평론가, 아티스트와의 대화로 곡에 대한 정보 및 감상의 폭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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