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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강북 치맥 명소' bhc 월곡점


세련미 돋보이는 외관 주목…뿌링클 등 인기 메뉴 맛볼 수 있어 인기

[장유미기자] '도성의 북쪽에 위치했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성북구는 8개 대학교가 밀집한 교육도시다. 이 중 동덕여자대학교가 있는 하월곡동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다.

bhc 비어존 월곡점은 '응답하라 1988'의 주 무대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하월곡동에서 세련미가 돋보이는 건물로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을 잡고 있다. 또 드라마 '별그대' 이후 유명해진 데다 치맥 문화를 제대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애초 월곡점은 근처 대단위 아파트단지 상가내 배달매장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치즈치킨인 뿌링클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현재의 위치로 옮겨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으로 전환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칙칙하고 어두웠던 외관을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교체했으며 내부 또한 가족단위나 직장인들이 편안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bhc 비어존 월곡점은 1~3층, 지하 등 건물 전체가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3층은 야외로 따스한 봄 햇빛을 느끼면서 치킨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형 매장인 월곡점은 배달도 가능하지만 직접 방문해 갓 튀겨낸 바삭한 치킨을 바로 먹을 수 있어 치킨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가장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뿌링클과 맛초킹을 맛볼 수 있다.

뿌링클은 갓 튀겨낸 바삭한 치킨 위에 블루치즈, 체다치즈 등이 함유된 매직 시즈닝이 뿌려진 치즈 치킨으로 젊은 여성층을 위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킨의 바삭함에 치즈의 고소함이 더해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에멘탈 치즈와 요거트가 어우러진 뿌링뿌링 소스에 퐁당 찍어먹어도 좋다. 달콤하고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치즈에 민감한 중장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맛초킹은 상남자를 의미하는 마초와 맛의 끝판왕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맛초킹은 속까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숙성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발라 달콤하면서도 짭쪼름한 맛이 일품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캡사이신이 풍부한 홍고추를 비롯해 청양고추, 불로장수의 대표식품인 흑임자, 피로회복에 좋은 대파 그리고 최고의 자양강장제인 다진 마늘을 치킨 위에 토핑해 매콤한 맛을 내 기존 간장치킨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최적화된 치킨 요리다.

bhc 관계자는 "주변 직장인을 비롯해 대학생,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고객층이 있는 월곡점은 차별화된 매장 콘셉트를 통해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페형 매장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bhc 비어존을 치맥 문화의 중심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소 : 서울시 성북구 오패산로3길 83 ▲ 문의전화 : 02-918-9289 ▲ 영업시간 : 오후 1시부터 밤 12시까지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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