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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웃도어 사이니지, ISE 혁신상 수상


영하 30도-영상 50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전용

[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에서 자사의 아웃도어 사이니지가 'AVNews'로부터 '올해의 AV 디스플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AVNews는 유럽 지역의 영향력 있는 오디오·디스플레이 전문 매거진이다. 매년 ISE에서 혁신 제품을 수상한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아웃도어 사이니지 시리즈(46·55형, 2개 모델)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으로, 영하 30도(℃)에서 영상 50도의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아웃도어 전용 디스플레이다.

또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P56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열악한 환경의 사용 조건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애드워드 쿡 AVNews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아웃도어 사이니지에 대해 "자연 태양광 조건에서도 3천니트(nit) 초고휘도 밝기와 5천대1의 높은 명암비 덕분에 뛰어난 화질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의 혁신적인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기업간거래(B2B)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상을 수상한 아웃도어 사이니지는 아르헨티나에서 공개한 '삼성 안전 트럭'에도 활용된 바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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