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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주니치와 연습경기 0-10 완패…전훈 10연패


마운드 부진에 실책까지 겹쳐, 한승혁은 2이닝 무실점 호투

[정명의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KIA는 13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평가전에서 0-10으로 졌다. 스프링캠프 기간 중 열린 첫 실전 경기였기 때문인지, KIA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윤정우(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주형(유격수)-박진두(1루수)-황대인(3루수)-나지완(우익수)-김다원(지명타자)-백용환(포수)-이인행(2루수) 순서로 타순이 구성됐다. 선발 투수는 이준영이었다.

KIA 타선은 총 3안타 빈공에 그쳤다. 선발로 나선 타자 중에는 윤정우와 나지완이 나란히 3타수 1안타로 제 몫을 했고, 대타로 나선 이진영이 안타 1개를 보탰다.

마운드는 난타를 당했다. 이준영이 2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홍건희도 2이닝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유창식도 2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한승혁이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을 뿐이다.

KIA는 14일 곧바로 야쿠르트와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지난해 9전 전패에 이어 이날 패배까지, 스프링캠프 10연패에 빠진 KIA가 승전보를 전해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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