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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3 첫 해외촬영 성사…中 하얼빈 '혹한기 캠프'


2월17일 중국 출국, 2월 말께 방송 예정

[김양수기자] 국민예능 '1박2일'이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 캠프를 떠난다. 이번 중국 촬영은 '1박2일' 시즌3의 첫 해외촬영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1박2일' 팀이 오는 17일 중국 하얼빈으로 촬영을 떠난다. 혹한기 졸업캠프 특집으로 꾸밀 것"이라며 "방송은 2월 말께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헤이룽장성에 위치한 하얼빈은 중국 최북단의 도시다. 1월 평균기온이 영하 20도에 달하는, 혹한기 훈련의 최적지다. 사계절 중 겨울이 가장 길고 추워서 눈과 얼음을 원없이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인에게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한편 '1박2일'은 지난해 9월 미국 LA 특집을 준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과연 '1박2일'이 이번엔 무사히 해외 특집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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