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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SE서 '전략 사이니즈' 대거 공개


미러 디스플레이와 투명 OLED 제품도 선봬

[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에 참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최대 크기인 1천415㎡의 건물인 '암티룸 홀'을 단독으로 활용,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아웃도어 사이니지', '세계 최소 베젤 비디오월', '전자칠판' 등 올해 주력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총 12개 제품군으로 구성, 픽셀 간 거리가 1.5mm~20mm까지 사용 용도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사이니지(모델명 : OHD)는 전시장 외부 입구에 설치돼 삼성전자 사이니지의 전략과 비전에 대한 소개와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는 영하 30도(℃)에서 영상50도의 외부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P56 규격의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3천니트(nit) 초고휘도 밝기와 5천대1의 명암비를 적용해 외부에서도 고해상도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것도 이점.

이 제품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안전트럭'에 활용된 제품으로, 전 세계 수요처에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세계 최소 베젤 초슬림 비디오월 'UHF-E'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폐막한 국제 가전 전시회 'CES'에서 처음 공개된 UHF-E는 베젤과 베젤 사이가 1.4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슬림 비디오월 제품이다.

제품 간 베젤이 거의 없어 높은 몰입감의 대형 화면을 제공하는 게 이점. 다수의 제품이 설치되는 비디오월 특성에 따라 공장 출하 시 각각의 비디어월 제품에 대해 정밀한 색상과 화질 검사를 진행해 정확하고 균형된 컬러 표현을 구현하는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ISE에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전 모델을 제어하고 쉽고 빠르게 콘텐츠 배포가 가능한 '매직인포 서버 4.0'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공개한 미래형 매장에 활용 가능한 미러 디스플레이와 투명 OLED 제품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서 첫 공개했다.

삼성전자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전무는 "이번 'ISE'를 통해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환경에서 활용가능한 미래지향적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업 파트너들의 비즈니스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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