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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봇물'


밸런타인데이 특수 노리고 다양한 상품 출시…체크아웃도 연장 가능 눈길

[장유미기자] 오는 14일 모든 연인들이 기다리는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9일 업계에 다르면 서울, 제주도 등 각 지역에 위치한 특급호텔들이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해 연인들을 위한 각양각색의 객실 패키지를 10만 원 후반대부터 준비했다.

또 일부 호텔들은 밸런타인 데이 패키지 이용 고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2~3시까지 체크아웃도 연장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밸런타인 데이와 다음달 14일 화이트 데이를 맞아 '저스트 투 오브 어스' 패키지를 오는 12~14, 3월 11~14일에 각각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과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테라스 라운지의 해피아워 프로모션 2인 이용권으로 구성된 '투 마이 디어 패키지'와 이그제큐티브 룸 1박, 라운지 2인 조식 등을 즐길 수 있는 '투 마이 스위티 패키지'로 준비됐다. 가격은 19만 원부터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더 JW 스파'는 오는 21일까지 '비 마이 발렌타인'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커플룸에서 연인이 같이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2가지 옵션으로 제공돼 본인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1인 기준 32만 원부터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뉴 로맨틱 패키지'를 이달 중 상시 선보인다. 고객들은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조식 뷔페, 스파클링 와인세트, 러쉬 커플 바디 케어 세트, 꽃다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스위트 룸 선택 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 9천 원부터로, 체크인 날짜 이틀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플라워 부케와 풍선으로 꾸며진 객실에서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밸런타인 마리아쥬 패키지'를 25만 원부터 판매한다. 단 3일만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객실 1박, 플라워 부케와 풍선 장식, 와인 1병, 케이크, 클럽 822 입장권 2매 등이 제공된다. 25만 원 추가시 고급 리무진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수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워줄 헨켈 스파클링 로즈 와인, 디저트 플레이트를 룸서비스 해주는 '얼티메이트 로맨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고객들은 호텔 내 레스토랑 이용 시 10% 할인이 적용되며 다음날 더 카페에서의 2인 조식도 이용할 수 있다. 체크아웃 연장은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가격은 35만9천 원부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로맨스 앤 더 시티' 패키지를 34만5천 원부터 판매한다. 남산 전망의 그랜드 룸에는 달콤한 모스카토 와인 1병과 달콤한 초콜릿이 준비되며, '제이제이 몽키' 원숭이 인형과 호텔 어메니티 브랜드인 '준 제이콥스의 VIP 트래블 킷' 역시 함께 제공된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로맨틱한 만찬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비 마이 발렌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클럽 객실에서의 1박과 설화수 스파 밸런스 또는 서큘레이팅 케어 프로그램 50% 할인권, 페닌슐러 스페셜 디너 2인, 피에르 바 칵테일 2잔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38만 원으로, 8만 원 추가 시 주니어 스위트 객실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객실 1박, 스파클링 와인과 마카롱, 딸기 초콜릿 퐁듀 플레이트로 둘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줄 '로맨틱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격은 37만 원부터로, 세금 10%는 별도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밸런타인 데이에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연인을 위해 '로맨스 패키지, 러브인 파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고객들은 바다 전망 객실로의 무료 업그레이드와 초콜릿을 선물로 받을 수 있고, '하얏트 파리스 마들렌' 숙박권과 샴페인 한 병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가격은 26만 원부터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주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객실 데코레이션 등이 포함된 발렌타인 패키지 '윌유 메리 미'를 선보인다. 객실에는 헬룸 풍선과 LED 캔들로 장식돼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둘만의 시간을 위한 케이크와 와인이 객실 내 세팅된다. 또 거품 목욕을 할 수 있는 러쉬의 버블 바도 선물로 증정하며, 가격은 33만 원부터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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