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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실시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국제 구호 개발 NGO인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날로 증가하는 아동학대 및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에게 성폭력, 성추행 등의 위험 상황을 인지시키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굿네이버스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집이나 밖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동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형극으로 재연한 것으로, 아이들은 인형극을 통해 위험 상황을 접한 뒤 직접 참여하는 상황극 훈련을 통해 실제 대처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단순히 대처방법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해 바르게 알고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은 사회적으로 노출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교육은 성범죄 대상이며 성폭력이 일어날 경우 조기 발견이 가능한 때 인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이 인형극에 참여한 아동들의 위험상황 인식과 대처능력이 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9년간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통해 전국 2만6천여 개 학교에서 264만5천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전국 2천870개교에서 27만3천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4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향'에 따르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체 성범죄자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19.4% 증가했다.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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