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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 '맞손'


스타트업, 개발자 위한 실무·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김국배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내 스타트업(창업초기 기업)과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MS는 정부 과천청사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모임인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회장 김선일)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주로 국내 대기업이 개별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체 혁신센터와 협력 의사를 밝힌 외국 기업은 MS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세자르 세르누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앞으로 ▲스타트업과 개발자를 위한 실무·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청소년·여성 대상 진로 및 창업교육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학습 프로그램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특화 전략산업 분야 기술지원 등 7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3월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경진대회 '이매진컵'의 한국대회를 미래부 후원 아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MS의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는 미래를 준비하고, 스타트업 및 개발자들에게는 성공 창업의 기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자르 세르누다 MS APAC 사장은 "MS는 기술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과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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