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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프로 전원케이블 이상으로 리콜


발화 위험성에 서피스 프로 1~3세대 모델 케이블 무료 교체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 프로 사용자는 전원 케이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열로 인한 화상이나 화재를 피하기 위해 새케이블로 교체해야 할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은 MS가 서피스 프로4를 제외한 이전 서피스 프로 모델의 전원 케이블을 새것으로 무상교체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미국에서 2015년 3월, 유럽에서 7월15일 이전에 공급됐던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프로2, 서피스 프로3 모델의 전원 케이블이 꺾이거나 반복적으로 구부러진채 사용하면 발열로 불이 붙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서피스 프로 사용자 중 극히 일부만 이 발열 문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이달 22일부터 대상제품의 전원 케이블을 무상교체하는 리콜을 시작한다.

서피스 프로는 태블릿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작업 편의성, 성능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PC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S는 2013년초에 1세대 제품을 출시했고 2013년 가을에 2세대, 2014년 여름에 3세대, 2015년 11월에 4세대 모델을 판매했다. 서피스 프로 제품 가운데 1~3세대 모델이 리콜 대상이다. 서피스 프로4는 지난해 11월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매진으로 제품을 구입하려면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MS는 2012년 서피스 태블릿을 공급하기 시작한 후 현재까지 얼마나 이 제품을 판매했는지 누적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2014년 4분기 서피스 판매량을 200만대 가량으로 관측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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