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핀테크 시장, 매년 21%씩 성장

[안희권기자] 삼성페이나 애플페이와 같은 디지털 결제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핀테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핀테크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0.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테이티스타가 발표한 핀테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핀테크 거래 규모는 2015년 5천706억1천만달러에서 5년후 2020년 1조4천684억달러로 예측됐다.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디지털 결제 부문은 2015년 5천21억8천만달러에서 2020년 9천963억4천520만달러로 예상됐다.

성장률은 컨슈머 파이낸스 부문이 2015년 186.9%, 2016년 99.2%로 가장 높았으나 2017년부터 비즈니스 파이낸스 부문이 74.9%로 컨슈머 부문(66.9%)을 추월해 선두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디지털 결제 부문 성장률은 2015년 13.3%에서 2016년 14.1%, 2017년 15.3%, 2020년 15.7%로 15% 중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점쳐졌다.

미국 디지털 결제 잠재 이용자는 2015년 2억2천180만명에서 2020년 2억3천580만명으로 예측됐고 이용자당 평균 거래액은 2014년 2천189.17달러에서 2020년 3천895.02달러로 추측됐다.

국가별 거래액은 2015년 중국이 6천467억6천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5천706억1천만달러를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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