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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T스카이라이프 재허가 '동의' 의결


경영자율성 강화 UHD콘텐츠 투자확대 등부관사항 부과

[강호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오는 31일에 허가기간이 만료되는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사업 재허가에 대해 '동의'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월 '유료방송사업 재허가 사전동의 절차'를 마련한 바 있다.

방통위는 이달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 재허가 사전동의 심사를 실시하면서 사업자 대표이사 의견청취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방송·법률·회계·시청자·기술 분야 외부전문가 등 7인의 심사위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KT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로 안정적인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도서산간 지역의 난시청 해소 노력 등이 인정돼 재허가 사전동의 기준 점수인 650점 이상으로 평가했다.

다만 재허가 부관사항으로 경영 자율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송산업발전을 위한 초고화질(UHD) 방송콘텐츠 및 신기술 개발 투자 확대 계획, 독자적 사회공헌 활동 계획 등을 미래부에 제출해 이행하도록 부관사항을 달았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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