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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연말특수로 판매량 2배 껑충


연말대목 600만대 판매하며 총판매량 1천200만대 예상

[안희권기자] 애플이 연말대목 특수로 애플워치를 올해 1천200만대 판매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투자사 FBR 캐피털마켓 자료를 인용해 애플이 4분기에만 애플워치 6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니얼 아이브스 FBR 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애플워치가 지난 4월 출시후 판매량이 계속 성장해왔으며 올 연말에는 2배로 껑충 뛴 1천2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품 출시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증권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 출시로 5개월만에 17억달러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또한 애플은 지난 7월 애플워치 판매량이 1세대 아이패드 출시 첫 9주동안 세운 300만대 기록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 매출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앞으로도 여전히 높겠지만 애플은 애플워치를 통해 급성장중인 웨어러블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향후 3년안에 200억달러 안팎으로 성장할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워치는 웨어러블 기술을 컨슈머와 엔터프라이즈 분야로 확산시켜 패러다임 변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FBR 캐피털마켓은 애플워치의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애플의 목표주가를 175달러로 조정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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